2024년 10월 04일(금)

'심폐소생송'에서 되살아난 故서지원의 '76-70=♡' (영상)

via SBS '심폐소생송' / Naver TVcast 

 

고(故) 서지원의 숨은 명곡 '76-70=♡'가 레드벨벳 웬디와 정준일의 듀엣으로 다시 살아났다.

 

28일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 2부에서 웬디와 정준일은 두 번째 곡 소생사로 나와 연상연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달콤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정준일과 레드벨벳 웬디는 달달한 목소리로 환상 호흡을 뽐내며 로맨틱한 러브송을 완성시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고(故) 서지원과 박선주가 함께 부른 '76-70=♡'으로 서지원은 이 노래가 실린 앨범이 발매되기 전 세상을 떠나 그의 유작이 됐다. 

 

자신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의 심폐소생을 의뢰한 박선주는 "하늘에서 서지원이 기뻐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혀 출연진과 관객들을 눈물짓게 했다.

 

한편, SBS 추석특집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 외에 묻혔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음악 예능으로 유세윤과 윤종신이 MC를 맡았다.

 

via SBS '심폐소생송'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