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구라청·오보청' 악플 쏟아져 고혈압 됐다 인증한 '기상청' 예보관 (영상)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기상청 예보관이 평소 받는 수많은 악플을 언급한 이후 혈압을 쟀는데 고혈압이 나왔다.


지난 29일 MBC '아무튼 출근!' 방송 말미에는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이 출연하는 18회 예고편이 짧게 공개됐다.


이날 전일봉은 날씨 예측을 틀리게 되면 받게 되는 비난의 글 몇 가지를 언급했다.


"기상청 다 없애고 슈퍼컴퓨터나 더 사라", "'오보청(?)' 월급 왜 주냐", "'구라청(?)' 아니냐"라는 악플들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전일봉은 이 같은 민원이 장마처럼 쏟아지게 되면 얼굴이 엄청 빨개지면서 땀이 난다며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이로 인해 자칫 혈압이 급박하게 오르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에 기상청 탕비실에는 수시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배치돼 있었다.


이후 전일봉은 시험 삼아 혈압을 측정해 봤다. 


당연히 그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그러나 측정 결과 최고혈압 140mmHg, 최저혈압 90mmHg가 나와 고혈압 1단계 진단을 받게 됐다.


고혈압이란 성인의 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그 기준에 딱 걸린 것이다. 


이를 본 전일봉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왜 고혈압이지?"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매일매일 날씨를 예측하고 있는 기상청 직원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7월 6일 방송을 직접 확인해보자.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 관련 영상은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아무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