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뉴욕시민 울린 '비욘세'와 '에드 시런'의 듀엣 무대 (영상)

via MSNBC / YouTube 

 

비욘세(Beyoncé)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함께 부른 '드렁크 인 러브(Drunk in Love)'가 관객들을 울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New York Central Park)에서 열린 '2015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15 Global Citizen Festival)'에는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에드 시런과 비욘세는 함께 무대에 올라 별다른 음향효과 없이 에드 시런의 기타 연주와 두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현장에 모인 다양한 인종과 계층, 연령의 관중들은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드렁크 인 러브' 후렴구를 따라부르는 등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UN과 함께 2030년까지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후원진과 화려한 스타 출연진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여사가 참석해 전 세계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6,200만 명의 소녀들을 위한 '6,200만명 소녀들(62 Million Girls)' 홍보 연설을 맡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via MSNBC / YouTube 

 

조은미 기자 eunmi@insi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