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스마트뱅킹 1도 몰라 계좌 비밀번호 '0000' 하겠다 당당하게 물은 허재 (영상)

인사이트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농구 감독 출신 허재가 스마트 뱅킹에 도전하며 '허당미'를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스마트 뱅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온 허재는 ATM 기기가 아닌 은행 창구로 다가갔다. 


익숙하게 돈을 찾은 후 그는 직원에게 스마트 뱅킹을 하고 싶다며 방법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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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평소 허재는 돈을 이체해야 할 때 상대의 계좌번호를 받아 은행에 직접 와서 보내왔다고. 


그는 "집에 있을 때 아내가 은행일을 전담했는데, 이제 '나도 스마트 뱅킹을 할 줄 알아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스마트 뱅킹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은행원이 OTP 기기에 대해 설명하자, 허재는 "뭔 PT냐"라며 단어를 낯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허재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라는 직원에 말에 "그냥 0000으로 하면 안 되냐"라고 단순한 답변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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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뱅킹을 만드는 데 성공해 뿌듯해했다. 


급기야 허재는 계좌 이체가 되는지 시험해보겠다며 은행 직원에게 계좌 번호를 받아내, '1원'을 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1원을 이체한 그는 직원에게 "무지하게 들어갔네. 나중에 갚으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인터넷 뱅킹 계좌를 개설한 허재는 이후 아들 허웅, 허훈에게 용돈 10만 원을 보내주며 '스마트 뱅킹'의 신세계로 본격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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