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만삭' 아내 배 위에 다리 올렸다가 각방 쓰게 됐다는 이창훈

인사이트TV조선 '건강한 집'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창훈이 아내 김미정과 각방을 쓰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이창훈, 김미정 부부가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사 온 지 1년 됐다는 두 사람의 집은 앤티크하면서도 현대적인 가구로 꾸민 거실과 창 바로 앞의 푸른빛 나무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집을 소개하던 중 방을 따로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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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건강한 집'


이창훈은 "나는 발베개 없이는 못 잔다"라며 각방을 쓰는 이유를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가 만삭일 때 나도 모르게 아내 배 위에 다리를 올리고 잤다"라며 "그다음부터 떨어져 자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계속됐다"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창훈은 현재 딸 효주와 같이 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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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효주는 아빠, 엄마가 각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결혼할 거다. 아빠는 부지런하고 운동도 잘하고 착하다"라며 '아빠 바라기'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창훈, 김미정 부부는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에 결혼해 이듬해 딸 효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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