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분장 제대로 해 말 안하면 누군지 모를 것 같은 새 작품 속 남배우 정체

인사이트MBC '검은 태양'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올해 방송 예정인 드라마 '검은 태양' 속 한 배우가 파격적인 비주얼을 하고 나타났다.


29일 MBC '검은 태양' 측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덥수룩한 머리에 피투성이 얼굴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을 볼 수 있다.


그는 야성적이면서도 슬픈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처참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인사이트MBC '검은 태양'


도저히 얼굴만 보고서는 누군지 쉽게 유추할 수 없었던 그의 정체는 바로 남궁민이었다.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아 한번 목표가 생기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과 동물적인 순발력을 보여준다.


또 그는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격, 전투 실력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사이트MBC '검은 태양'


남궁민은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인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누리꾼은 "남궁민인 줄 몰랐다", "드라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저런 얼굴을 하고 있냐", "남궁민 출연 드라마면 믿고 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검은 태양'은 MBC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