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오조억' 논란에 강경대응 예고한 브브걸 유나가 어제(28일) 라디오서 마지막으로 선곡한 노래

인사이트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나가 라디오 DJ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에서는 유나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유나는 '영스트리트'에서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유나를 응원하게 위해 브레이브걸스의 민영, 은지, 유정 또한 게스트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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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파워FM '영스트리트'


홀로 긴장하던 유나는 멤버들이 등장하자 웃음을 지으며 반겼다.


유나가 "DJ 자리에 앉은 제 모습이 어떻냐"고 묻자 유정은 "혼자 잘나가는 것 같아서 꼴보기 싫다"며 농담했고 민영은 "뽀대 작살"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유나는 "스페셜 DJ가 되니까 언니들이 무슨 얘기를 할까 불안하다"면서 내심 불안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도움으로 방송 내내 유쾌한 텐션을 유지한 유나는 엔딩을 앞두고 "처음이지만 실수 안 하고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딱 잡고 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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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bsyoungstreet'


유나는 마지막 선곡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피어리스'(Fearless)를 택했다.


'용감한'을 뜻하는 '피어리스'는 브레이브걸스의 팬클럽 이름이기도 하다.


첫 라디오 DJ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팬들을 위해 유나가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나는 '오조억 점'이라는 말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남혐'이라며 욕설을 듣고 있다.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