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죄 만큼 벌 받길"…이혼 후 전처와 설전 벌이더니 의미심장 저격글 남긴 김상혁

인사이트Instagram 'kimssang83'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처 송다예와 설전을 벌인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29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짤막한 글을 남겼다.


글의 내용은 "나쁜 사람들 벌받았으면. 나 역시 덜 받은 벌 있다면 받고 죄 있는 만큼 다들 똑같이 벌받길"이었다.


김상혁은 글과 함께 야심한 밤에 가로등 불빛이 내리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상혁은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애동신당'에 출연해 무속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ssang83'


그는 "개인사면 이야기를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라며 "그 친구는 함구할지 안 할지 말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혼 당시 일각에서 불거진 루머들을 두고 대외적으로 전처를 욕하고 싶지 않다며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전처 송다예는 이와 관련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송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거냐"라며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하겠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뉴스1


글과 함께 송다예가 덧붙인 사진에서는 '녹음파일&카톡캡처' 47개와 'XX증거영상' 79개라는 앨범명과 모자이크 된 파일들을 볼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오는 과정을 이야기한 것인데 왜 이혼 과정을 두고 한 말처럼 두 말을 섞어서 분란을 일으키느냐"라며 "함구의 뜻을 모르냐. 누구의 잘못이라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재차 반격했다.


그는 "있는 거 없는 거 다 엮어서 본인이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는 거냐. 그냥 정황도 안 보고 열폭 하는 것 같다"라고 따지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 2019년 4월 결혼한 뒤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