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pple
한 아이폰6S 사용자가 자신의 단말기에서 과열현상이 발생해 카메라 플래시 기능을 쓸 수 없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bcarp914는 "다른 유저들도 사진 찍을때면 나처럼 과열이 발생하느냐"며 글을 올렸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에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아이폰6S플러스로 카메라 앱을 실행했을 때 기기 온도가 31도 정도였고 사진 촬영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폰을 본 그가 카메라를 켜봤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다. 플래시를 사용하기 전에 아이폰을 식혀야 한다"는 경고창이 떴다.
via bcarp914 /Reddit
그의 의문 제기에 몇몇 매체들은 아이폰6S플러스는 단말기를 많이 사용하거나 아주 뜨거운 곳에 노출된 후 과열되는 게 아니라 갑자기 발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문제가 아이폰6S플러스의 전반적인 문제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어 사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지난 25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