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일부 아이폰6S+ 과열 현상, 식을 때까지 플래시 작동안해"

via Apple

 

한 아이폰6S 사용자가 자신의 단말기에서 과열현상이 발생해 카메라 플래시 기능을 쓸 수 없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bcarp914는 "다른 유저들도 사진 찍을때면 나처럼 과열이 발생하느냐"며 글을 올렸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에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아이폰6S플러스로 카메라 앱을 실행했을 때 기기 온도가 31도 정도였고 사진 촬영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폰을 본 그가 카메라를 켜봤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다. 플래시를 사용하기 전에 아이폰을 식혀야 한다"는 경고창이 떴다.

 

via bcarp914 /Reddit

 

그의 의문 제기에 몇몇 매체들은 아이폰6S플러스는 단말기를 많이 사용하거나 아주 뜨거운 곳에 노출된 후 과열되는 게 아니라 갑자기 발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문제가 아이폰6S플러스의 전반적인 문제인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어 사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지난 25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