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자동차인 '제네시스'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성적은 물론, 올해 들어서만 미국 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동차 강국 독일의 사람들은 제네시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최근 한국생활 3년 차 플로리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네시스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공개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을 알린 닉과 함께 영상을 촬영한 플로리안은 가장 먼저 '벤츠, 아우디, BMW, 폭스바겐'을 언급하며 독일 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곧이어 한국 차에 대해 얘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한국 차도 품질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고급스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제네시스도 독일인의 깐깐한 기준에서는 다소 냉철한 평가를 들어야만 했다.
플로리안은 "제네시스를 타고 속도를 200km까지 올려본 적이 있었는데 불안했다. 하지만 BMW를 탔을 때는 불안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플로리안은 "독일차는 하체가 되게 단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에는 방지턱이 많아 불편하긴 하다"라는 아쉬움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독일 차는 독일 차다", "제네시스 분발해야 할 듯",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유럽에서 브랜드를 공식 출범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