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의 방송 예고로 관심을 끈 1세대 얼짱 편이 방송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실화탐사대는 홈페이지 내 '시청자 의견' 게시판을 통해 1세대 원조 얼짱편의 방송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실화탐사대' 측은 "1세대 원조 얼짱으로 화제가 된 A씨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공개 제보를 요청했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만남을 가지셨던 분', '폭행 또는 금전적 피해를 겪으신 분' 등 구체적인 사례를 기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재킷에 비니를 착용한 남성의 사진이 담겼다.
비록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나, 누리꾼 사이에서 워낙 유명했던 사진이라 누군지 단번에 알 정도였다.
1세대 원조 얼짱으로 유명한 인물이며, 이후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간간히 근황을 알리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어떠한 이유에서 1세대 원조 얼짱을 찾는지 알려지지 않아,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A씨는 최근 법원을 통해 '실화탐사대'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현재 현재 A씨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공소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