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다른 남자 만나려 '연애 리얼리티' 나간 전여친 붙잡으러 '환승연애' 나온 남성 (영상)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환승연애' 윤정권이 전 여자친구 이혜선과 다시 잘 되고 싶은 마음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네 쌍의 남녀가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전 연인이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들과 호감을 주고받으며 '썸'을 타게 된다. 출연진들은 룰에 따라 자신이 교제했던 이성이 누구 인지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연기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로 윤정권과 이혜선이 헤어진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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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헤어진 지 6개월이 되고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윤정권은 이혜선을 보고 "헤어지고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이렇게 본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혜선은 "헤어지고 반 년 만에 만나는 거라 (방송에) 나오는데 생각 많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권은 "별로 생각 없었다. 그냥 누나가 나온다니까 나온 거다. 난 누나랑 마주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연락 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윤정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나를 잊고 싶지 않고 좋았던 기억이 많았더. 아직도 누나 벨소리만 다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오랜만에 만나 맥주를 마시게 된 두 사람.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서로 변한 외모와 과거 행복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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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그러다 윤정권은 이혜선과 헤어지고 영화 '어바웃타임'을 5~6번 봤다고 밝혔다.


이혜선이 왜 그렇게 영화를 좋아했냐고 묻자 윤정권은 "기억을 다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 난 가평, 첫 만남으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이 커플이 왜 헤어지게 됐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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