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탈출4'가 첫 방송을 앞두고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tvN '대탈출4'의 포문을 열 첫 번째 에피소드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시즌 마지막 회와 연결되는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영상에는 다시 한번 '대탈출' 세계관 안에서 탈출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상상 이상의 세계를 마주하고, 예측 불가능한 극한 미션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병재는 "비슷한 경험을 저번에 했는데도 똑같이 놀랍더라"는 반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위기", "결국에는 좀비구나", "어마어마한 세계가 있다고?"라는 멤버들의 말이 더해져 이들이 어떤 상황에 놓인 건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유튜브 DTCU(대탈출 유니버스) 채널에서 진행된 정종연 PD의 라이브 토크에서는 구독자들과 DTCU 및 '대탈출4'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정종연 PD는 "'백 투 더 경성 편'에서 수광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김태임 박사님이 돌에 새겨서 탁본 뜬 편지를 다시 보면 대강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탈출'은 계수상, 장기두 등 특색 있는 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들로 스토리의 연속성과 몰입감을 끌어낸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만큼 NPC에 대한 팬들의 성원도 뜨거운바. 정종연 PD는 NPC의 이름은 어떻게 짓냐는 물음에는 "이름이 캐릭터 설명을 직접 해줄 수 있게 직관적으로 지으려고 노력한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첫 방송 전부터 티저 영상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대탈출4'는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