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발'로 스타크래프트 하는 홍구에 처참히 발리고 '멘탈' 터진 에이전트H·덱스 (영상)

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2'에 출연했던 유튜버 홍구가 당시 UDT 출신 교관으로 출연했던 에이전트H와 덱스에게 복수했다.


26일 유튜브 '미션 파서블' 채널에는 스타크래프트로 대결을 펼치는 에이전트H와 덱스, 홍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구는 에이전트H와 덱스를 상대로 제대로 설욕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언제든 서로를 부를 수 있는 '소원권'을 걸고 3판 2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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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홍구는 에이전트H, 덱스와 2대 1로 대결을 펼치는 데도 "스타에서는 내가 별 두개, 두 사람은 이등병 정도"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판이 시작되자마자 에이전트H와 덱스의 거센 공격을 퍼부었는데, 홍구는 당황하지 않았다.


홍구는 담담한 표정으로 반격했고 에이전트H는 바로 위험해 처했다.


덱스는 전우(?)를 구해주러 갔는데, 자신도 위험해지자 결국 빠르게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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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홍구는 '가짜사나이2'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게임을 하며 똑같이 갚아줬고, 첫 번째 판은 너무나도 쉽게 홍구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 판에서도 홍구는 에이전트H와 덱스를 갖고 놀았다.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게임을 하던 홍구는 '핵폭탄'도 떨어트리며 '능욕'을 하기 시작했고, 에이전트H와 덱스는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해설자로 나온 따규는 에이전트H와 덱스를 두고 "현실에서는 강한 사나이지만, 게임에서는 한없이 약한 사나이다"라며 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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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미션 파서블'


홍구는 게임에서 승기를 확실히 잡고는 '발'로 키보드를 누르며 게임을 즐겼다.


결국 UDT 팀의 패배로 두 번째 경기도 마무리됐다.


에이전트H는 "(홍구가) 발로 하는데도 손이 따라갈 수 없었다. 처음부터 발로 했어도 졌을 거 같다"라며 민망해했다.


홍구는 "오늘 게임 같이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예전에 '가짜사나이2'에서 산악행군할 때 저 멀리 뛰어가는 교관님들 보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 게임에서 역으로 보여준 것 같아서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뿌듯해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미션 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