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분수대 안 '시체'로 발견돼 '펜하3' 시청자 소름 유발한 오윤희 마지막 모습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3'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펜트하우스3' 유진이 헤라펠리스 분수대에서 시체로 발견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이 낳은 쌍둥이 중 한 명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6년 전 주혜인(나소예 분)의 친모 살해 사건 당시, 경찰에서 주단태(엄기준 분)를 유력 용의자로 의심했다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윤희는 직접 주단태를 찾아가 "수련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쌍둥이 중 한 명 어떻게 했어?"라고 거침없이 묻거나 주혜인의 친모까지 언급하며 궁지로 몰아세웠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3'


이후 펜트하우스를 찾은 오윤희는 몰래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 쌍둥이의 머리카락과 심수련(이지아 분)의 머리카락을 챙겨 친자 확인을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주석경이 심수련의 친딸임을 안 오윤희는 곧바로 심수련에게 찾아가 해당 사실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헤라펠리스 주차장에 도착한 오윤희는 진분홍(안연홍 분)이 하은별(최예빈 분)을 납치하는 모습을 목격해  두 사람을 쫓아가게 됐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3'


오윤희는 힘겹게 하은별과 진분홍이 타고 있는 차를 빼앗아 운전대를 잡았지만 끝까지 차로 따라온 주단태 때문에 절벽 끝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오윤희가 차를 온몸으로 막는 동안 주단태는 자동차 액셀에 돌을 올려놓고 오윤희 가방 안에 있던 유전자 검사지를 가지고 유유히 사라졌다. 


오윤희와 하은별이 살아남았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유동필(박호산 분)과 주단태의 6년 전 과거 모습이 전개됐다. 


주단태는 주혜인의 친모에게 주석경의 존재로 협박 받았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주혜인의 친모를 살해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3'


주단태는 이를 목격한 유동필에게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했고, 유동필이 모든 죄를 뒤집어쓴 채 대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것이 6년 전 사건의 전말이었다.


주단태에게 복수를 결심한 유동필이 분수대를 부수며 숨겨진 시체를 꺼냈으나, 분수대에서 발견한 시체는 주혜인의 친모가 아닌 오윤희임이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선사했다.


깜짝 놀란 유동필은 주저앉으며 오윤희의 이름을 외쳤다.


이때 주단태가 등장해 주저앉아있는 유동필에게 "뭘 그렇게 놀라시나 살인자 유동필씨"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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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