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씨네Q가 경북 영천시에 작은영화관 영천점을 신규 오픈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씨네Q는 오는 25일 영천공설시장 내 작은영화관 영천점(1개관 76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알프스하동점, 칠곡호이점, 보은점에 이어 네 번째 작은영화관이다.
이로써 씨네Q는 총 4개 사이트, 6개 관, 413개 좌석의 작은영화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 달 오픈한 보은점의 경우, 주말 약 60%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알짜배기 매출 파이프라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기대작들의 개봉과 백신 접종 등으로 더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Q 영천점은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에 영화관을 조성하여 개관한 곳이다. 주민들은 일반 영화관의 50% 이하 관람료로 최신작을 관람하여 대도시에 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영화관은 전통시장의 높은 접근성을 가진 지역민의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방문 증대 등 문화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오는 25일 씨네Q 영천점은 오픈을 기념해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적용한 무료 시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영화 10편 관람 시 1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탬프 쿠폰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씨네Q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네Q 운영기획팀 박민용 부장은 "그동안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 가야 했던 영천 주민들이 작은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최신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맞춤 기획전과, 프로모션 등 씨네Q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친화 프리미엄 영화관의 노하우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