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명절을 맞아 쏟아지는 택배들 속에서 정체불명의 망고 선물이 도착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의 지인이 추석 선물로 보내온 수상한 '망고'의 정체를 발견한 가족들의 사연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집에 '싱싱한 망고' 선물이 올 거라는 아빠의 말에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선물을 꺼내본 A씨가 마주한 '망고'는 전혀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비누가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었다.
확인해본 결과 이 제품은 마트 측에서 전시용 모조품을 잘못 배달한 것이었다. 모조품이 너무 정교한 나머지 마트 직원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진짜(?) 망고로 돌려받은 가족들은 "뜻밖의 해프닝에 더욱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