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철구형2↑'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최근 아내 외질혜와 진흙탕 싸움 끝에 이혼한 후에도 활발한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BJ 철구가 사과할 때 태도에 관한 조언을 전했다.
아프리카TV BJ 철구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논란에도 사과와 복귀를 반복하며 탄탄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4일 철구는 아프리카 TV 실시간 먹방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철구는 사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TV에서 가장 사건·사고가 많은 새X가 나다"라며 "사과를 할 거면 깔끔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TV '철구형2↑'
철구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그저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사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에도 언급하는 새X들 다 쳐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명하면 안 돼. 변명하면 어찌 됐건 '이 새X 변명하네?' 이렇게 된다"며 "깔끔하게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강퇴 때려버린 뒤 내 할 거 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TV '철구형2↑'
논란이 일었을 때 철구의 대처 방법을 본 누리꾼들은 "나락 전문가 ㅇㅈ", "구라 치다 골로 간다", "진짜 대단하네 철구도", "(외질혜와) 진흙탕 싸움할 때 물증 없으면 솔직히 발뺌했을 이미지인데 구질구질하게 변명 안 한건 잘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철구도 하기 때문에 다른 BJ들이 문제 있어도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 "위기 모면하려고 사과하고,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잘못 저지르고 사과하는 무한 반복이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철구는 지난 15일 결혼 8년 만에 아내 BJ 외질혜와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철구가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TV '철구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