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남자들이 자신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는 '결혼 고민 중인 여자를 위한 현실 조언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곽정은은 "'이분은 굉장히 좋은 사람 같은데 맞는 남자 찾기는 참 힘들 듯'이라는 댓글을 봤다"며 댓글을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곽정은은 자신이 결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남자들은 '가장'이라는 위치를 차지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곽정은은 결혼을 하면 보통 남자들이 '가장'이라는 단어를 얻게 된다며 "하지만 여자가 조금 더 많이 벌어도 남자가 가장이라는 위치를 차지한다. 똑같이 돈을 벌어도 남자는 가장, 여자는 집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라고 말을 이었다.
실제로 곽정은 주변에서도 맞벌이 부부인데도 남편이 아내를 "집사람이, 집사람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들이 원하는 건 자신의 가장 타이틀을 유지시켜줘야 하는데 여자가 자신보다 월등히 잘나가거나 월등히 많이 벌면 이것은 좀 불편한 부분이 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여느 남자보다 훨씬 많이 번다는 곽정은은 "이건 남자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되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