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무더위를 피해 '호캉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많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바다, 계곡 등 휴양지를 가기 어려워 호텔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약자인 '호캉스'는 편안하고 안락한 호텔 안에서 종일 휴가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더운 여름에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휴가인 만큼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운데 '맛집 호텔'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들이 있어 소개한다.
'호텔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조식과 애프터눈티가 '꿀맛'인 '맛집 호텔' 4곳이다.
1.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강남 압구정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호텔이다.
조식에는 시리얼과 요거트부터 훈제 연어, 닭가슴살 샐러드 코너가 준비된다. 베이컨, 소시지, 오믈렛, 우동, 볶음밥, 수프, 한식, 베이커리, 과일, 주스까지 완벽하다.
애프터눈티는 '오마이망고'라는 컨셉에 맞춰 디저트 트레이, 망고 주스, 망고 빙수, 물회, 아메리카노 등으로 구성됐다.
달콤한 생과일이 잔뜩 올라간 망고 빙수와 시원한 물회가 의외로 '꿀조합'이라는 후문이다.
2.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 라운지에서 계절별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는데, 아름다운 정원과 도심 전망이 눈도 즐겁게 해준다.
지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열대 과일의 대표 망고를 활용한 '단짠'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다.
2종류 이상의 프레시 망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약 30여 가지의 감각적인 디저트와 '단짠'의 강렬한 매력으로 단맛을 중화시켜 줄 메인 요리가 준비돼 있다.
또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가득 담아낸 스페셜 음료 및 커피 또는 티까지 모두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3.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랫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트로피칼 서머 애프터눈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와 콜라보로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네스프레소 리미티드 코코넛 캡슐로 만들어진 시즌 커피가 맛있다는 후문이다.
코코넛 빙수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부드럽고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코코넛 치킨과 케이준 새우다코, 토마토 타르트 등 핑거 푸드가 맛있다고 소문났다.
4. 파크 하얏트 서울
제철 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서양식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창의적인 감각으로 아름답게 담아낸 모던 한식 디저트와 다과가 특징이다.
지금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보타닉 가든 애프터눈티 세트가 준비돼 있다.
세이버리 모두 비건 메뉴인 게 특징. 새싹보리 빙수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빙수인 만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