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조병규, 웹툰 원작 드라마 '찌질의 역사' 남자 주인공으로 컴백한다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조병규 웹툰 원작 드라마 '찌질의 역사'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24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조병규가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조병규는 극중 국문과 1학년 학생 서민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생각이 많고 망설임이 앞서는 성격의 서민기는 특유의 찌질한 행동으로 우여곡절의 연애를 경험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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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찌질의 역사'


김풍 작가가 글을, 심윤수 작가가 작화를 맡은 '찌질의 역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이다.


2018년부터 드라마화가 논의됐고 2년여 준비 끝에 지난해 '찌질의 역사'는 드라마화를 확정했다.


영화 '공조'와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찌질의 역사'로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조병규는 OCN '경이로운 소문' 이후 '찌질의 역사'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현재 조병규는 학교 폭력 의혹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월 최초 학폭 폭로자가 글을 쓴 이후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조병규는 출연하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조병규는 "시행착오, 갈등, 배움이 있다면 법적, 윤리적, 도의적 선 안에서다"라며 "배우라는 직업의 책임으로 배우라는 꿈이 없었던 시절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하느냐"고 억울해하며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에게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