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롯데시네마가 가이드라이브와 손잡고 영화관에서 도슨트와 함께 전 세계 유명 박물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인 '팝업 도슨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의 '팝업 도슨트'는 관객들이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박물관의 작품을 감상하며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듣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은 아늑한 좌석에 앉아 대형 스크린의 실감나는 화면에서 펼쳐지는 세계사의 흐름과 유물들의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 25일 롯데시네마 판교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 도슨트'의 첫 번째 시간은 영국박물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국에 단단히 매혹되어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국 박물관, 테이트 모던 등에서 1,500회 이상 도슨트 경험을 쌓은 신기환 가이드가 영국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시대와 지역을 막론한 전 세계의 유물로 가득찬 영국 박물관의 대표 유물들을 소개한다.
롯데시네마는 영국 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5일에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오는 7월 17일에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도슨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팝업 도슨트' 프로그램의 내용 및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팝업 도슨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인 패스포트를 제공한다. 패스포트는 '팝업 도슨트'와 롯데시네마의 라이브 여행 콘텐츠 '팝업 트래블 라이브' 참여를 통해 해당 장소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날인 받을 수 있는 굿즈다.
롯데시네마 이재서 프로그램팀 담당은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물이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해외 명소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달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팝업 트래블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영화관에서 여행지 현지에 있는 가이드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투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며 오는 26일 6개 상영관에서 비엔나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