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이 확실한 강아지들과는 달리 고양이들의 속은 알쏭달쏭하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의 꼬리로 그들의 알쏭달쏭한 속마음을 판단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고양이가 꼬리를 위로 치켜세우면 대부분 '기분이 좋다'는 뜻이지만 여기에 사소한 움직임이 추가되면 그 의미가 180도 달라지므로, 사진을 보며 정확하게 숙지해보자.
via 9GAG / Facebook
그냥 일자로 치켜세울 경우에는 '너를 만나서 기쁘다'는 기쁨의 표현이고, 이 상태에서 앞으로 살짝 기울이면 '친구가 되자'는 친근한 표현이다.
그러나 여기서 등을 둥글게 말면서 꼬리를 심하게 떤다면 굉장히 화난 상태이므로 조심하는 게 좋겠다.
길에서 우연히 고양이를 마주친다면 여기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그들과 친구가 되어보면 어떨까. 단, 고양이가 등을 둥글게 말면 서둘러 자리를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