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릴 적 누구나 봤을 법한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실사화된다.
23일 디즈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실사화되는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레이첼 지글러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샤잠2'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갸름한 얼굴에 큰 눈과 코가 전형적인 '디즈니 공주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백설공주 자체가 흰 피부를 지녀 백설공주라 이름이 지어진 것인데, 원작 캐릭터와 피부색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들은 레이첼 지글러가 청순한 느낌의 백설공주 보다는 섹시한 자스민 공주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실사화되는 '인어공주'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데 이어 또다시 파격 캐스팅을 감행한 디즈니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백설공주' 실사화 작품의 감독은 마크 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