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시리즈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오디오북이 공개됐다.
22일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교통경찰의 밤'에 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세 번째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이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은 교사였던 아버지의 죽음과 그의 제자였던 학교 동창들을 의심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트릭과 반전 복수극을 담고 있다.
온라인 장례식장, 화상 전화를 통한 비대면 수사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 속에서 진행되는 현실감 넘치는 서스펜스 소설이다.
오디오북은 추리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사용해 직접 사건 현장에 와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 역의 김영선, '던전 앤 파이터' 총검사 역의 서원석, '명탐정 코난' 한아름 역의 박리나 등 인기 성우들이 총출동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생생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베테랑 성우의 명연기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