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zooninja /Youtube
'고무 닭 인형'으로 가혹한(?) 테스트를 받는 군인들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미국 공군 의장병들의 '평정심 테스트'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의장대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굳은 표정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무시무시한 테스트를 받는다.
이 테스트에서는 상관이 누르면 꽥 하고 소리를 내는 닭 인형으로 방해 공작을 펼쳐도 웃음을 짓지 않고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의장병들은 곧게 허리를 펴고 긴장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다. 그 때 뒤에서 갑자기 엽기 닭의 습격이 들어온다.
귓가를 맴도는 꽥꽥 소리와 눈 앞에서 요리조리 흔들리는 닭을 본 군인들은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려고 노력한다.
옆 사람이 조금이라도 웃기라도 하면 웃음이 전염될 수 있으니 극도의 평정심을 유지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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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