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2TV '연예가중계'​

배우 유아인이 4년 전 무심코 내뱉은 '올누드' 공약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화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사도'가 무서운 흥행 속도를 기록함에 따라 과거 유아인이 언급했던 '천만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11년 영화 '완득이' 개봉 당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앞으로 주연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그땐 벗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있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영화 '깡철이'의 부산국제영화제 'DAUM 스타&쉐이크 토크'에 참석해 '올누드 공약'에 대해 "천만을 돌파하면 안 될 게 뭐 있겠냐"며 다시 한 번 확답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아인이 공약을 지킬 때가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아인의 영화 '베테랑'이 누적 관객 1,287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순위 5위에 등극한 것이다.

평소 화끈한 팬서비스를 자랑하는 유아인이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응답할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a KBS 2TV '연예가중계'​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