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7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흥행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2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보스 베이비2'가 7월 21일에 국내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보스 베이비' 1편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7살 소년 팀과 라이벌 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7개월 아기로 변신한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 테드가 공조하는 모습을 그렸다.
'보스 베이비2'에서는 성인이 된 주인공 팀과 테드의 모습이 나온다.
결혼한 팀은 7살 딸 타비타와 이제 막 태어난 티나, 그리고 아내 캐롤과 같이 교외에서 살고 있었다.
팀은 헤지펀드 CEO가 된 테드를 부러워하는 딸 타비타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막내 딸 티나가 자신이 '베이비 주식회사' 요원임을 밝힌다.
티나는 당황한 팀과 테드에게 전 세계 어린이들이 나쁜 아기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는 학교의 설립자 닥터 암스토롱의 비밀을 밝혀내는 임무를 수행하라고 말한다.
티나는 이들에게 48시간 동안 아기로 변할 수 있는 약도 준다.
어른이 된 팀과 테드가 아기로 변장해 악당을 무찌르려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이들이 어른과 아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핸디캡을 갖고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첩보물로써 스릴과 웃음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 '보스 베이비2'는 전편에 이어 맥그라스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전편에 이어 알렉 볼드윈이 보스 베이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