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irror
얼짱 각도까지 구사하는 뛰어난 셀카 실력(?)의 캥거루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로 떠오른 캥거루의 셀카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캥거루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도 동그랗게 벌린 채 자신과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한 남성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성들이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고 싶어 입을 약간 벌리는 것처럼 캥거루도 입을 벌린 채 갸름한 얼굴형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캥거루의 절묘한 위치 선정이 마치 사람이 아닌 캥거루가 직접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내는 사진이다.
한편 '캥거루와 셀카를 찍고 싶었던 내 사촌(My cousin wanted a selfie with a kangaroo)'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공개된 이후 6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