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코트가 전 여친 다혜에게 뒷담화한 BJ, 환상 케미 자랑하던 '비글즈' 창현이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동료 BJ·유튜버를 험담했다는 폭로가 나온 아프리카TV BJ 코트가 그 대상을 직접 밝혔다. 


코트가 뒷담화를 했다고 자백한 대상은 놀랍게도 '비글즈' 멤버 창현이었다.


21일 코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공지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코트는 과거 다혜에게 창현에 대한 험담의 내용을 밝혔다.


코트는 "'배신자라는 프레임을 내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몰아가서 X같았다. 저 BJ(창현)랑 앞으로 엮일 일은 없을 것 같다', '사실도 모르면서 어그로나 끌고 있다', '나잇값 못한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야 자기가 잘나갔지 뭐 정치하면 어쩔 건데'라고 했다"라며 "기타 다른 욕도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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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코트는 "창현 형님도 뒤에서 제 욕을 하셨다"라며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이 자리를 빌어 말한다. 창현 형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철구와 함께 '비글즈' 크루에서 케미를 자랑했던 두 사람인 만큼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평소 두 사람은 서로의 방송에도 출연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글이 올라오자 창현 역시 즉각 반응했다. 창현은 다소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코트에게 짧지만 강한 경고를 날렸다.


창현은 "사람 잘못 건드렸다. 선을 세게 넘더라"라며 "나는 놀 때 사진이랑 동영상을 다 찍어둔다"라고 말했다.


창현은 해당 건에 대한 조처는 익일(21일) 아프리카TV 운영진과 대화를 나누고 고심한 뒤에 결정하겠다며 이날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형 (CHULTUBE)'


이후 코트는 새벽 4시경 팬카페를 통해 창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톡 메시지 속 코트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혜가 하는 짓에 놀아나는 것 같다. 나도 그만하고 싶고 형한테 진짜 진지하게 사과하고 싶어 카톡을 했다. 전화 좀 받아달라"라고 했다.


이에 창현은 당장은 통화보다는 잠을 자라고 회유했다. 그는 "내일 통화하자. 내일 오후 넘어서 전화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앞서 지난 18일 코트의 전 여자친구이자 비서였던 BJ 다혜는 코트가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으며, 무면허로 운전을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동료 BJ·유튜버를 험담했다고도 했다.


다혜가 코트가 험담을 했다고 언급한 BJ는 감스트, 염보성, 최군, 케이, 진용진, 전기 등이다. 아울러 매니저인 랄프까지도 험담을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