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3년 전, 외질혜와 이혼 정확히 예측한 무당이 철구에게 한 새로운 조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3년여 전 철구의 이혼을 예측했던 무당이 그를 향해 새로운 조언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철구는 과거 자신의 점괘를 봐줬던 무당 A씨와 통화를 했다. 


A씨는 철구에게 다시 결혼을 하려면 37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애인은 만나되 결혼은 늦게 하라는 A씨의 말에 철구는 걱정스러워했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너무 늦게 결혼하면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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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씨는 "딸 하나 있지 않느냐"며 "딸이 아들보다 좋다. 딸 하나 잘 키우면 그게 최고인 거다"라고 답했다. 


철구는 자신의 이혼 후 행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A씨는 "마음은 아프겠지만 잘 다스리고 딸 잘 키우고, 그러다 보면 또 괜찮다"며 "당분간은 방송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듯한 A씨의 말에 철구는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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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제가 혹시 이혼 후에 거지가 될 팔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A씨는 거지가 될 팔자는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좀 힘드니까 근신하고 방송만 열심히 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개를 끄덕여 가며 A씨의 조언을 듣던 철구는 나중에 점을 보러 직접 가겠다고 말했다. 


A씨는 흔쾌히 허락했다. 이어 "기운 내시고 딸 잘 키우시라"는 말로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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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에는 딸 하나를 뒀다. 


두 사람은 최근 서로에 대한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다가 결국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딸의 양육권은 철구가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