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침부터 마라탕, 등갈비 바비큐 등을 해준 남편 권재관에 아내 김경아는 난색을 표했다.
지난 20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5호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권재관은 취미를 살려 아침부터 요리를 시작했다. 식탁에는 마라탕부터 바비큐, 파스타까지 엄청난 양의 음식이 올라왔다.
김경아는 "아침에 마라탕은 중국 사람도 안먹을 것 같다"며 설거지 거리가 가득한 상차림에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의 반응에 실망한 권재관은 "예쁘게 좀 먹자"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김경아는 "설거지 다 할거야?"라고 물으며 짜증을 내버렸다.
급기야 김경아는 "너무 맛있는데 나는 시리얼 먹겠다"며 권재관이 차린 아침상을 거부했다.
권재관은 "간혹 초치는 소리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너무 밉다. 이렇게 딱 먹여줬으면 고맙다고 해야 되는데 '이걸 이 시간을 들여서 했냐'고 하면 힘이 빠진다"고 투덜댔다.
하지만 김경아도 자신의 입장이 있었다. 그녀는 "제가 워낙 아침에 거하게 못 먹는다. 갑상선이 안 좋아서 붐업을 하는 게 오래 걸린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힘든 체질"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