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발신제한'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동시기 개봉작 '킬러의 보디가드 2'를 비롯해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 , '루카' 등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이다.
지난달 7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예매 1위에 오른 이후 무려 44일 만에 한국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한 기록이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폭탄이 설치된 차 안에서 탈출하려는 긴장감과 스릴, 카체이싱에서 전해지는 속도감과 긴박감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발신제한'은 조우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기도 하다.
조우진은 첫 단독 주연 부담감에 대해 "엄청 났었다"며 "하지만 매 장면, 매 회차에 그냥 집중하고 몰입하자는 생각을 갖고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빠른 호흡과 멈출 수 없는 카체이싱 액션, 긴장감과 짜릿함을 예고한 영화 '발신제한'은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