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몰입 안된다vs아직 지켜봐야"...'알고있지만' 첫방 이후 연기력 논란 휩싸인 송강

인사이트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송강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베일을 벗었지만 일부 시청자의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한 JTBC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데다 떠오르는 남녀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알고있지만,'은 일부 시청자의 혹평을 피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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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알고있지만.'


유나비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 박재언을 연기하는 주연 배우 송강이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유나비가 박재언에게 왜 빠져드는지 비주얼 말고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송강의 연기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전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 역할을 해왔던 것과 달리 '알고있지만,'에서 송강은 어색한 말투와 표정, 부정확한 발음 등을 주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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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몰입을 좌우할 남자 주인공의 연기력이 비판받다 보니 드라마 전개에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시청자는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송강의 연기력이 문제 될 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아직 1회밖에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부른 비판은 삼가야 한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작과 동시에 뜻밖의 암초를 만난 '알고있지만,'과 송강이 이 같은 비판을 극복하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