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랭크 디자인 총괄이었던 박설미 CD가 캐치패션에 합류했다.
국내 유일, 병행 수입 없는 공식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 운영사 스마일벤처스는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박설미CD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박설미 CD는 BX(brand experience) 리드를 겸하며 브랜딩 설계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총괄한다. 그리고 '캐치패션'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책임진 그는 올 하반기 VIP 고객 커뮤니티 강화와 매스 캠페인을 주도할 예정이다.
더블디, 스튜디오 FNT 등을 거친 박설미 CD는 최근까지 블랭크코퍼레이션 디자인을 총괄했다. 앞서 기아자동차, 올리브영, 현대모터스튜디오, 코스알엑스, 한강예술공원 등 리브랜딩을 주도하고, SM 엔터테인먼트 편집샵과 아리따움 중화권 브랜딩에 참여했다.
박설미 CD는 "브랜딩은 전사적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공식 이테일러 파트너십과 기술에 특화된 캐치패션의 방대한 글로벌 명품 거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 명품 이커머스에 그치지 않고, 백화점에서의 명품 소비 경험을 온라인에서 구현하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일벤처스는 한화갤러리아와 티몬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2019년 공식 서비스를 출시한 패션 IT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MIT 미디어랩, 티씨아시아 경영총괄을 거친 권용환 CPO와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AWS Heroes 선정된 이상현 CTO를 잇따라 영입하며, 인재 확보에 주력 중이다.
한편, 병행 수입 없이 해외 공식 파트너사만 통합한 국내 유일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캐치패션은 매치스패션을 비롯해 마이테레사, FARFETCH, SSENSE, YOOX, NET-A-PORTER, MR PORTER, 24S.com, 하비 니콜스 등과 정식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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