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과 신현빈이 달달한 백허그를 하며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신현빈 분)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겨울은 병원 입구에서 안정원을 기다리던 중 쏟아지는 비에 "드라이했단 말이야. 그만 오면 좋겠는데"라고 혼잣말했다.
이때 안정원이 백허그를 하며 등장, 그는 "가자 배고프다. 배 안 고파? 우리 뭐 먹을까?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겨울은 "어? 우리 소문나면 안돼요"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함께 우산을 쓰고 가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장겨울은 이익준(조정석 분)이 이들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준 교수님이 오늘 두 번이나 물어봤다.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고 진실을 말해 달라고"라고 털어놨다.
안정원은 "애들한테는 다음 주쯤 얘기할게. 비밀 지킬 거야. 병원에선 모른 척도 해줄 테고"라고 장겨울을 안심시키며 "너만 안 불편하면 난 괜찮으니까 얘기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해도 돼"라고 장겨울을 배려했다.
또 "내일 당직이지? 밤에 같이 있어줄 수 있다. 물론 난 내방에서 내 일하면서. 전공의 일은 못 도와주지만 그래도 같이 밤은 새줄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장겨울은 "이번 주 주말에 영화 보러 가자"고 했고, 안정원은 흔쾌히 동의했다.
한편 안정원과 장겨울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