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관객 5만 3,8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하루 만에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침체된 6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는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 킬리언 머피, 노아 주프 등이 출연했고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를 보고 온 관객은 "1편 보다 더 재밌다", "기대보다 훨씬 이상이었다", "속편인데도 완벽한 만족감을 줬다", "무서워서 계속 움찔댔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관람객은 "97분간 마스크 쓰면서 숨 쉴 틈도 물 마실 틈도 없었다", "팬데믹 상황에서의 재난 물이라 더욱 몰입됐다"라며 영화가 주는 긴장감과 스릴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많은 대사가 나오지 않아 극한의 상황을 표정, 몸으로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일부 누리꾼도 찾아볼 수 있었다.
너무 재미있다며 속편을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1편을 안 보고 봤다는 관객들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오후 2시 30분 기준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8.82'점을 기록하며 스릴감, 스케일, 연기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