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멤버 전원이 같이 살았던 열악한 숙소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는 미주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자 장도연은 최근 숙소 생활을 마치고 독립을 하게 된 미주에게 달라진 점에 관해 질문했다.
미주는 "혼자 사니까 규칙적이게 되고 건강해졌다"라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그는 면역력이 가장 좋아졌다며 독립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숙소 생활에 대해 미주는 여자 8명이서 함께 살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여자 8명이 살다 보니까 너무 더러웠다. 흰 양말로 들어가면 회색 양말이 돼서 나올 정도로 더러웠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는 자신을 포함한 러블리즈 멤버들이 바쁜 일정 탓에 청소를 자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숙소 폭로(?)에 불붙은 미주는 "주방도 너무 더러웠다. 그래서 요리를 해먹을 수가 없었다. 설거지도 안 해놓고 음식물 놓고 그러니까 썩어서 문드러진 적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독립을 하게 되면서 그는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실제로 러블리즈는 SBS MTV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 MBC every1 '신동엽과 총각파티' 등을 통해서 다소 정리가 안 돼있는 걸그룹의 '반전' 숙소를 공개한 바 있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