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청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가 더 통쾌하고 화끈하게 돌아온다.
17일 영화 '범죄도시2' 제작진은 지난 15일 크랭크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이자, 역주행 흥행의 레전드로 꼽히는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작인 '범죄도시2'는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스케일로 무장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 소탕 작전이 담겨 있다.
전편에서 최강의 팀워크를 보여줬던 마동석을 비롯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은 물론이고 새로 합류한 손석구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대감을 더한다.
주먹 한 방으로 거침없이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괴물 형사 마석도 캐릭터를 연기한 마동석은 "그 어느때 보다 보람찬 여정이었다. 전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에 임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한 만큼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영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전편에 나왔던 무자비한 악당 장첸의 윤계상을 뛰어넘을 글로벌 빌런 강해상 역으로 분한 손석구는 "새로이 합류한 캐릭터로 '범죄도시'의 팀워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몸을 던져 연기한 만큼 재미있는 액션 영화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범죄도시2'에 몰입했던 시간을 소회했다.
이번에 데뷔하게 된 이상용 감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1년 넘게 늘어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촬영에 임해준 전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무한한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영화로 보답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더욱 화끈하고 살벌해진 금천서 강력반이 압도적 스케일의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전편을 잇는 역대급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범죄도시2'는 후반 작업에 돌입해 곧 관객을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