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4일(월)

직장 상사 몰래 '취침 가능한 책상' 출시 (사진)

via STUDIO NL

 

근무 중에 '딱 10분만 제대로 자고 싶다'며 불평한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이 제품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 데일리 뉴스는 독특한 디자인 회사로 유명한 스튜디오 NL에서 피곤한 직장인들을 위해 책상 겸 침대가 되는 '취침 가능한 책상'을 고안해냈다고 보도했다.



 

이 가구는 세로 길이 2미터, 가로 길이 0.8미터로 성인 남성도 충분히 누워 잘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책상 테이블 아래에 매트리스와 침구 세트가 구비되어 있어 공간 확보에 용이하다.

 

이 가구를 제작한 디자이너 에타네시아 레바디토우(Athanasia Leivaditou)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교 동기가 학교 근처에 집을 얻지 못해 매일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품의 구체적인 틀은 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사인필드'의 한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제품은 원형(原形)만 나온 상태이며 상용화되지 않고 있어 피곤한 직장인들에겐 아직 '그림의 떡'이다. 

 

via STUDIO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