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명수, '명절 고부 갈등, 남자 행동이 중요하다'

via 박명수 인스타그램

내일(26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가 고부 갈등을 피하는 팁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박명수는 추석과 관련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을 보낸 청취자는 "며느리가 임신해서 입덧 때문에 힘들텐데 추석 때 일 도와준다고 온다네요. 저희 며느리 착하죠?"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만약) 며느리가 '어머니 저 입덧해서 못 가겠어요. 집에서 쉴게요'라고 하면 안 좋아하실 거잖아요"라며 "이럴 때 며느리 분들은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춰야 한다. 안 그러면 나중에 갈등 생긴다"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남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가족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음을 말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아들이 어머니에게 용돈을 주면 '처가에는 얼마 했니?'라고 묻는 분들이 있다"면서 "이런 질문이 들어왔을 때 처가에 드린 용돈의 액수를 정확히 말하지 말고 똑같이 드렸다고 해라. 웬만하면 본가와 처가집에 용돈을 똑같이 해드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