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정재·이솜, 소외계층 청소년에 BIFF 티켓 기부

사진 = 하퍼스 바자

 

배우 이정재와 이솜이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9번째 주자로 훈훈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25일 '시네마엔젤'은 이정재와 이솜이 최근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정재와 이솜은 "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정재는 또 올해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배우이자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강수연에게 시네마엔젤 측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된 '시네마엔젤'은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하정우, 전도연, 송혜교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