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캡틴마블2'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캡틴마블2' 여자 감독이 쓴 과거 글이 재조명되면서 박서준의 '성덕'이 됐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더 마블스'로 제목을 확정한 영화 '캡틴마블' 후속편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팬들은 박서준의 '캡틴마블2' 출연해 기대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캡틴마블2'의 연출을 맡은 감독이 박서준을 1년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4일 '캡틴마블2' 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서준의 사진을 공유한 뒤 "나의 새로운 드라마 남자친구"라며 호감을 표한 바 있다.
당시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방영 직후로, 박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본 뒤 사랑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가 먼저다. 뒤에 가서 줄 서라"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1년 전 SNS로 미리 찜 해둔 박서준을 자신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시킨다면 진정한 '성덕'이 될 수 있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
그녀의 바람이 정말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서준은 마블 합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끝나는 올 하반기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