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학창시절 공부하다 졸리면 엄마에 울면서 깨워달라 부탁했다는 '악바리' 진기주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이란 대기업에 취업했다가 기자, 슈퍼모델, 배우로 직업을 바꾸며 계속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 진기주.


연예계 대표 '엄친딸'(엄마친구딸)로 손꼽히고 있는 진기주가 남달랐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진기주가 출연한다.


그는 학생회장 출신임을 밝히며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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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기주는 "여중을 나왔는데 당시 학생회장에 동아리 기장까지 맡다 보니 단상에 나서는 일이 많았다", "후배들이 초코파이에 '언니 너무 멋있어요'라는 쪽지를 써서 줬었다", "기념일만 되면 책상에 선물들이 쌓여있었다. 중학교 때는 (남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인기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부에 대한 승부욕도 많았다고 얘기했다.


진기주는 녹화 도중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1등을 하고 싶어서 못 하는데도 이를 악물고 했다"라면서 "시험공부를 하다가 너무 졸리면 울면서 엄마한테 '제발 나 잠 좀 깨워달라'고 부탁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덧붙여 그녀는 "수업 시간에 이미 다 푼 수학 문제를 다시 풀고 싶은데 이미 풀었던 흔적이 있어 엄마한테 문제를 다른 곳에 옮겨 적어 달라고 했었다"라며 악바리 근성도 드러내 감탄을 유발했다.


떡잎부터 달랐던 진기주의 '엄친딸' 스토리는 내일(1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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