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서로의 팬이었던 추사랑 양과 지드래곤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

지난 24일 KBS2 '슈펴맨이 돌아왔다'는 지드래곤이 추사랑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과 빅뱅의 '뱅뱅뱅' 춤을 추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지드래곤을 기다린다. 

얼마 뒤 지드래곤이 오자 추사랑은 "보고 싶었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지드래곤 역시 "저도요"라며 화답했다.

via KBS2 '슈펴맨이 돌아왔다' / NAVER tvcast

그러나 기쁨의 순간도 잠시 추성훈은 사랑이의 돌발(?) 행동에 연신 "안돼 사랑아!"를 외쳤고, 지드래곤은 당황스러워하며 무릎까지 꿇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추사랑 앓이'를 해왔고, 이에 추성훈은 "감사하다. 사랑이도 기뻐한다. 언젠가 만나자"고 말한 바 있어 이들의 만남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오는 2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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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