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진정한 슈퍼스타 '호날두'의 선행 8가지

via Cristiano Ronaldo /Instagram 

 

축구계의 신으로 군림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승부욕으로 '이기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호날두는 다양한 선행으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며 진정한 슈퍼스타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과 15살 때 심장병 진단을 받은 것이 그의 선행에 어느 정도 작용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호날두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임이 분명하다.

 

이런 따뜻한 마음씨에 반한 많은 축구팬들이 호날두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력, 연봉, 외모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호날두의 탐나게 아름다운 8가지 선행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정기적인 헌혈을 위해 문신을 하지 않는 호날두



Via cristianoronaldofan.net

 

문신을 할 경우 1년 정도 헌혈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호날두는 문신이 하나도 없다.

 

많은 축구스타들이 특별한 의미가 담긴 문신을 새겨 넣지만 호날두의 팔뚝에는 정기적인 헌혈로 주사바늘 자국이 훈장처럼 남아 있다.

 

덕분에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값진 문신을 한 사나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 자신의 고향 재난 복구에 15억원 기부



 

지난 2010년 2월 호날두는 자신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이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자 비야레알 전에서 마데이라(MADEIRA)가 적힌 셔츠를 보이는 애도 세레머니를 펼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마데이라 도청에 복구 지원비로 15억원을 기부하며, 시름에 빠진 고향을 돕기 위해 앞장섰다.

 

3. 소말리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328억원 기부



 

국제적인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 세계 아이들이 굶주림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2012년에는 소말리아 아이들을 위해 3천만 달러(한화 약 328억원)를 기부했다.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기회를 얻기 바란다"는 호날두는 특히 어린이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9살 소아암 환자에게 치료비 전액 지급

 

Via cristianoronaldofan.net

 

지난 2012년 호날두는 치료비가 없어 마땅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암 환자 누하제트(9)의 사정을 듣게 된다.

 

누하제트의 딱한 사정에 호날두는 치료비 전액 지급은 물론 스페인 마드리드 최고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누하제트는 암이 악화되면서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5.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21억원 가치의 '유러피언 골든슈'​ 기부

 

 

2010-11 시즌 통산 40골을 넣으며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게된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아름다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아름다운 수상 소감에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이 수상한 골든슈를 경매에 올려 모인 수익금 21억원을 가자지구 학교에 기부했다.

 

6. 처벌 앞둔 극성팬 위해 선처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



Via coowool.com

 

지난 2013년 호날두를 사랑하는 한 극성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호날두를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날두를 껴안았던 남성 조르카는 경기장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는데, 호날두는 "법 집행의 중요성과 검찰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조르카를 기소하는 방침을 철회해달라"며 직접 탄원서를 제출했다.

 

호날두의 탄원서를 받은 검찰은 조르카에 대한 기소를 취소했다.

 

7. 희귀병을 앓는 생후 10개월의 아기 팬 치료비 전액 지급



Via metro

 

지난 2014년 '대뇌피질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생후 10달된 크루스의 뇌 수술비 모금 활동이 한창 벌어질 무렵,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호날두는 "축구화와 유니폼을 기증할테니 기금 마련 경매에 써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곧 크루스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달려가 수술비 전액을 지불했다. 호날두가 지불한 수술비는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 283만원)로 알려졌다.

 

8. 네팔 대지진 85억원 기부



 

호날두는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85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호날두는 네팔 대지진 소식을 들은 후 페이스북을 통해 네팔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