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상대방이 '맞춤법' 틀렸을 때 안 민망하도록 '센스' 있게 알려주는 남자 아이돌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yysbeast'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문자를 주고받을 때 상대의 틀린 맞춤법이 신경 쓰여 '어떻게 하면 민망하지 않게 잘 고쳐줄 수 있을까' 고민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이때 센스 있게 상대의 맞춤법을 고쳐줄 수 있는 자신의 '꿀팁'이 있다며 팬들에게 전수해 줘 눈길을 끈다.


최근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요섭은 한 팬에게 "맞춤법 틀리면 알려주는 타입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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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하이라이트 - Highlight'


이에 그는 "은근 슬쩍 알려주는 타입이다. 틀린 단어를 고쳐서 한 번 더 언급한다"라며 자신의 방법을 소개했다. 


만약 상대가 "감기 빨리 '낳'아"라고 틀리게 문자를 하면 "응 고마워. 빨리 나아야지"라고 답장해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어 다른 팬은 양요섭에게 "친구가 '데'를 '대'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티 안 나게 고쳐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양요섭은 자신도 헷갈리는 척 친구에게 물어본 뒤, 상대방이 직접 자신의 맞춤법을 고쳐줄 수 있게 유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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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ysbeast'


그는 '얘기'를 '예기'라고 하는 선배가 고민인 팬에게는 "선배님, 제가 예기치 못한 얘기 들려드릴까요?"라고 문자를 보내보라며 센스 있는 답변을 제안하기도 했다. 


상대가 틀리게 고쳐주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누리꾼에게 양요섭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우리 바보였다"라며 같이 웃어넘기라고 조언했다. 


맞춤법을 틀려 민망해할 상대를 배려하는 세심한 양요섭의 방법에 팬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 5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예사롭지 않은 글 솜씨와 틀린 부분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맞춤법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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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ys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