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침묵의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로 영화계를 평정한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가 속편으로 돌아왔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코로나 여파에도 개봉 3일 만에 4838만 달러(한화 약 540억 원)를 벌어들이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실제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 소름 끼치는 연출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3편'이 제작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진 바 없지만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측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3'이 2023년 개봉할 예정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존 크래신스키(John Krasinski) 감독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3'의 각본이 이미 작성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세번째 영화는 각본을 쓴 존 크래신스키 감독 대신 '미드나잇 스페셜', '러빙', '머드' 등을 제작한 제프 니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개봉 소식과 더불어 3편 제작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16일이다.
2편의 내용은 괴생명체에 의한 무차별적 공격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엄마 '에블린'의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