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360도에 걸쳐 전 방향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2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 서비스를 웹과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모든 전경을 동시에 촬영 가능한 특수 카메라로 만들어낸 가상현실 동영상으로 유저는 스마트폰을 터치하거나 웹에서 마우스를 움직여 동영상 속 물체와 배경 방향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 '돌고래와 수영'(Swimming with dolphins) 속 스쿠버 다이버와 돌고래의 바다 수영 영상을 보면 마치 자신도 그 자리에 함께 있듯 생생하게 몰입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이번에 선보인 360도 동영상으로 유저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자인 '마허 사바'(Maher Saba)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이나 브라질 축제에서 휴가를 보내는 친구의 동영상을 360도로 볼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며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60도 파노라마 동영상은 누구든 뉴스피드에 올릴 수 있으며 IOS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via Facebook Newsroom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