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시즌 4로 돌아오는 추리 예능 '대탈출'.
'대탈출' 제작진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특별한 상징들이 숨겨져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tvN '대탈출4' 제작진은 출연자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구를 넘어 우주에서 탈출을 감행하고 있는 '대탈출4' 멤버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멤버들과 함께 지난 시즌에 등장한 아이템들이 같이 삽입돼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방송에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해 미리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운석을 힘차게 부수고 나아가는 강호동의 포스터 속에는 좀비 특집에 등장했던 목걸이가 포착됐다.
김동현 포스터에는 주요 소품이었던 '클램프'가 발견돼 '좀비' 특집이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우주정거장 바깥쪽에 위치한 피오의 포스터 속에는 '타임머신 빈 연료통'이 담겼고, 김종민의 포스터에는 "time is gold"라는 문구가 쓰인 컵이 포착됐다.
해당 아이템들은 '타임머신' 특집에 나왔던 것으로 누리꾼은 타임머신과 관련된 특집이 방송 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진 포스터 속 신동이 잡고 있는 끈에는 '검은 탑' 특집에서 나온 '검은 탑 문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유병재는 '경성' 특집을 연결하는 소품이었던 육각형 모양의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어 이어지는 '검은 탑' 특집, '경성 특집'에 대한 예측을 불렀다.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대탈출'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특집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대탈출'은 오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